[NGO 소식]


3.19 이라크 침략 3년 규탄 국제공동반전행동
국제적인 반전평화운동은 이라크 침략 3주년을 맞아 국제 공동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전역, 유럽, 한국과 일본,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호주, 라틴아메리가, 아프리카 등 세계 모든 지역에서 시위가 열리며, 이라크에서도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이라크 점령과 파병에 반대하는 반전평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시: 3월 19일(일) 오후 3시
장소: 서울역
주최: 파병반대국민행동(www.anti.or.kr)

인권운동연구소 사회권 강좌 개최
인권운동연구소는 3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9회의 사회권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사회권 이론을 살펴보고,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매회 5천원이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참가문의 : 인권운동사랑방:02)741-5363, e-mail:humanrights@saranba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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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2006년 겨울, 대추리, 도두리의 평화촌 만들기
지난 11월 23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은 300여명 농민들의 땅 90여만 평에 대해 강제수용을 결정하였다. 이에 대추리, 도두리 농민들은 하루아침에 집과 땅을 잃게 되었다. 이 빈집들에서 이곳 농민들과 함께 직접 몸으로 싸우고 연대할 새로운 이웃이 절실하다. 침낭, 매트리스, 텐트 등의 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한다.
또 12월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촛불집회가 끝나면 대추초등학교에서 작은 노래공연을 열린다. 평화의 노래들, 생명의 노래들, 인권의 노래들을 함께 부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평택범대위(031-657-8111), 팽성대책위(031-691-6485)
+주소 : [451-802]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160-12
+홈페이지 : http://antigizi.or.kr

제1회 아시아인권포럼
아시아인권센터, 국제반노예연대, 21세기 평화연구소,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이 공동으로 제1회 아시아인권포럼을 2006년 2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아시아지역에서의 아동 노동 및 인신매매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아동노동, 아동인신매매, 가혹한 형태의 아동노동 근절을 위한 아시아지역에서의 노력을 주제로 아시아 여러 정부, 비정부기구들의 힘을 모아 인권증진을 목표로 지역적 협력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의 : www.achumanrigh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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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이주와 인권연구소 워크샵

부산에서 이주와 인권연구소(소장 이한숙)가 문을 열었다. 이주와 인권연구소는 한국사회에서 ‘이주’와 ‘이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실천적으로 모색한다는 취지로 첫 번째 워크숍 주제를 ‘이주노동자와 노동조합’으로 정하고, 8월 일본 사례 발표에 이어 9월에는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9월 워크삽 : 9월 29일(목) 늦은 7시, 인권모임교육관
■ 주제 : 이주노동자와 노동조합―독일 사례(이용일, 부산대학교 강사)
■ 문의 : 이주와 인권연구소 051-818-4748

분단 60년, 6·15공동선언 6주년 “민주랑 평화랑” 아카데미

민주공원에서는 분단의 역사를 허물고 평화와 통일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민주랑 평화랑”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좌는 매주 1회씩 민주공원 작은방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원(1강좌 7천원)이다.

9/27 분단60년,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과제와 전망 리영희(전 한양대 교수)

10/3 한반도 평화, 미국 그리고 언론 손석춘(전한겨레논설위원)

10/11 북한 수령체제에 대한 이해 이태섭(인제대 통일학부)

10/18 한미동맹과 한반도 핵위기 정욱식(평화네트워크)

10/25 통일과 함께한 나의 삶 김낙중(통일운동가)

11/1 베트남전쟁을 통해 본 한국사회 한홍구(성공회대)

■ 문의 : 김영주 교육기획팀 과장, bang9680@demopark.or.kr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APEC반대 운동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05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APEC과 WTO등을 필두로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우리 노동자, 농민 등 다수의 국민들에게는 결코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APEC반대 부산시민행동’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지역경제협력을 주도했다기보다는 미국, 일본 강대국의 이익을 주로 반영해 제3세계에게 빈곤과 불평등을 강요해 온 실상을 알리고 있다. 지난 8월 시민발대식을 시작으로 “NO-APEC FESTIVAL”(10월 7일~ 9일), APEC반대, 부시반대 문화제(10월 15일), 국제민중 포럼(11월 16일~17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APEC반대 부산시민행동 051) 637-7462 http://antiapec.net

제2회 재외동포NGO활동가대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외동포NGO대회가 열린다 재외동포 NGO와 한국 NGO의 연대의 폭을 확장함으로서 한국사회 내에 재외동포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재외동포들과 함께 세계의 중심으로 서는 동포 사회를 일구어 가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이번 활동가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성베네딕도회 피정의 집(서울 장충동)에서 열린다.
이번 활동가 대회는 활동나눔 마당, 역사나눔 마당, 미래정책 마당, 역사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손동주 지구촌동포청년연대 사무국장, wkfkd-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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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제1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

제 17회 거창거창민간인피학살자위령제 기간에 맞춰 거창군민과 함께 하는 대규모 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한국전쟁전후 미군, 국군, 경찰 등에게 억울하게 학살당한 민간인들의 영혼의 넋과 유족을 달래고 전쟁이 없고 폭력이 없는 평등 세상을 갈망하고 열어가는 추모행사와 역사의 진실과 화해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제를 비롯하여, 평화인권 사진전, 반전평화 인권영화 상영, 평화인권의 밤 콘서트 등 다양한 평화인권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평화인권예술제는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다.

제 4회 울산인권학교

울산인권운동연대에서 마련한 제 4회 인권학교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평화운동과 성매매여성의 인권, 과거청산의 문제와 장애인의 인권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총 7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6/16 불어라 평화바람 문정현 신부(평화유랑단 ‘평화바람’단장)
6/21 신자유주의와 비정규직 노동자 허영구(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6/23 성매매 여성과 인권 정이경숙(부산성매매피해여성지원상담소 ‘살림’ 대표)
6/28 대한민국 과거는 청산불가? 이창수(새사회연대 대표)
6/30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박영희(장애여성공감 대표)
7/5 한국사회 인권의 현주소 박래군(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7/7 울산지역 인권현황과 과제 졸업식 최민식(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 참가비 : 20,000원
■ 접수 및 문의 : 052)242-1119, hrulsan@hanmail.net

우토로국제대책회의

일제시대 교토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조선인 노동자들이 모여 형성된 강제징용촌 우토로 마을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우토로는 비행장 건설 공사를 진행하던 일본국제항공공업의 후신인 닛산자동차가 1987년 주민들 몰래 땅을 팔면서 문제가 됐다. 주민들은 88년부터 법정 투쟁을 전개했으나 2000년 최고재판소에서 패소 판결을 받아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우토로 1세들의 고향방문과 토론회·사진전·공연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모금 캠페인과 함께 일반 시민들의 우토로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 성금모금 계좌 우리은행 1002-629-966152 예금주 배지원(우토로국제대책회의) http://www.utoro.net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인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순회전시회

원폭 60년, 고통의 기억과 연대 그리고 평화

원폭 60년을 맞아 당시의 참상과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실상을 재조명함으로써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소외와 차별실태에 대한, 그리고 피해자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순회전시회가 열린다. 6월 1일 국회 전시를 시작으로 7월8일~18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순회전시회에서는 “1부 : 불타버린 미래 –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2부 : 버림받은 사람들 – 한국인 원폭피해자, 3부 : 한반도와 핵, 숨은 그림찾기, 4부 : 야만의 도끼, 핵을 거부한다”를 주제로 마련된 사진과 대형걸개그림을 만날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전국 주요도시 순회전시회에서는 원폭피해자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 문의 :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02-735-5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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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스리랑카에 어린이 학교를

이주노동자인권연대(대표:양혜우)는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가운데 하나인 스리랑카에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설하기로 최종 확정하였다. 쓰나미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노동자인권연대 소속단체들과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모임인 스리랑카독립협회가 함께 모은 기금 약 5,000만원으로 피해지역에 학교건물을 짓기로 한 것이다. 학교 건설부지는 스리랑카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주노동자인권연대 소속 활동가가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학교건설을 진행하게 된다. 이주노동자인권연대는 학교를 건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버마민주화와 인권상황개선을 위한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준)

한국의 시민사회단체가 미얀마민주화와 인권상황개선을 위한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버마군부의 부당한 권력장악 및 통치행위와 심각한 인권탄압문제, 그로 인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버마 시민사회의 동력이 상실된 상황, 이같은 버마국내상황의 악화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정치적·경제적 난민, 이주노동자, 국제적 인신매매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문제에 공동으로 연대하고 대응함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버마민주화와 인권상황개선을 위한 한국 시민사회단체모임(준)은 단체간 활동내용의 공유, 한국내 버마 관련 홍보와 정보확산, 국회를 통한 버마민주화를 위한 의원모임 추진, 언론 기고 및 성명, 논평 발표, 자료집 제작, 미얀마와 국경지역(난민촌) 답사 등 다양한 형태의 버마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5 반핵평화교실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인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반핵평화교실이 서울에서 진행된다. 평화네트워크,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한국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기획강좌는 교양강좌와 전문강좌 두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초청강연 : 한국인원폭피해자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과제
곽귀훈(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 4월 6일(수) 저녁 7시~

교양강좌 : 4월 12일(화)~5월 17일(화), 6주간, 저녁 7시~
전문강좌 : 4월 13일(수)~5월 18일(수), 6주간, 저녁 7시~

o 수강료: 강좌당 5만원
o 신청 : 개강 전까지 (문의전화 : 02-735-5811 / 5812)
o 주최 : 평화네트워크, 평화박물관, KYC 공동주최
o 주관 : 교양강좌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주관), 전문강좌 2 (평화네트워크 주관)
o 장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
o 기간 : 4월 12일 (화)부터 5월 18일 (수)까지

* 강좌별 상세프로그램은 평화박물관 홈페이지(http://peacemuseum.or.kr)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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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부시·블레어·노무현 전범임을 확인”

전국의 3490명의 기소로 이루어진 이라크전쟁 전범민중재판에서 이라크 전쟁을 주도한 부시 미국 대통령, 블레어 영국 총리, 그리고 한국군을 이라크에 파병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최종판결문을 통해 “피고인 조지부시와 토니블레어 등의 이라크 공격은 침략범죄인 것과 거기에 가담하여 병력을 파견한 피고인 노무현의 행위가 침략범죄에 대한 방조행위임을 확인한다”며 유죄를 선언했고 “피고인들 및 피고인들 국가에 대한 권고문”을 통해 △즉각 철군할 것 △이라크 민중에 대한 고문과 학살, 생존터전의 유린과 자원에 대한 수탈을 중단할 것 △인간다운 생존 보장을 위해 쓰여져야 할 소중한 재화를 침략전쟁에 소비하는 일을 중단할 것 등 피고인들 및 피고인들 국가에 대해 9개항을 권고했다.
전범민중재판 배심원단은 재판이후에도 △지속적인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할 것 △재판과정과 결과를 지역별로 순회하며 보고대회를 열 것 △이라크전쟁 피해자를 돕기 위해 의약품 의류와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할 것 △각 지역별로 매월 3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동시다발 '반전평화 행동의 날'을 진행할 것 △2005년 3월20일 있을 터키 이스탄불'국제전범 민중재판'에 참여할 것 △ 이라크에 파병되어 있는 자이툰부대 철군 및 '파병연장동의안'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제3회 인권활동가대회

전국의 인권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조직적, 운동적, 개인적 고민들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3회 인권활동가 대회가 2005년 1월 6일(목)~8일(토), 경기도 용인둥지골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4 인권운동 되돌아보기, 운동사회내의 위계·성역할 분담·세대간 갈등·활동재정 확보 방안 등을 다룰 활동가 수다모임, 대안적 인권운동 전략모델 모색, 반차별의 관점에서 시도하는 인권운동의 재구성, 인권운동 연대질서의 현황과 과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NGO 소식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연내 국보법 폐지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월 2일부터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는 한달 넘게 국보법폐지 농성이 이어지고 있고, 12월 6일부터 사상 초유의 집단노상단식에 돌입하였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색깔공세 저지와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위한 국민촛불대행진', '국가보안법없는 2005년 새해맞이 촛불대행진', '국가보안법 연내 끝장을 위한 범국민 촛불대회' 등 대규모 집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아시아인권학교

5·18기념재단에서는 2005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광주아시아인권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인권학교에서는 아시아지역의 인권활동가 및 실무자 20명을 선발, 초청하여 3주 동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경험과 아시아의 민주주의 인권현황을 공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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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블레어, 노무현을 이라크 전쟁 전범민중재판에 세워라”

한국의 인권단체들이 ‘부시, 블레어, 노무현 전범 민중법정’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제전범 민중재판운동은 민중들이 직접 전범을 기소하고 전쟁의 불법성과 점령과정에서 벌어지는 고문, 민간인 학살 등과 같은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국제 반전평화운동의 한 흐름이다. 지난해 이라크 침공 발발 이후부터 전세계 평화운동가들은 국제전범민중법정을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미 일본, 벨기에, 미국 등에서 전범재판이 이루어지거나 진행중에 있으며, 이라크 전쟁 발발 2주년이 되는 2005년 3월 20일, 각국에서 진행된 민중법정의 성과를 모아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범에 대한 국제법정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진행될 전범민중재판운동은 9월부터 거리캠페인, 풀뿌리 모임, 이라크 전쟁범죄에 대한 지역별 증언회 등을 통해 민중재판소 설립을 위한 1만 발기인을 조직하여 12월 중순 전범 민중재판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손상열(평화인권연대 활동가) 02-393-9085 http://peacenet.jinbo.net

국가보안법 철폐국민연대 재발족식

지난 8월 10일, 국가보안법철폐국민연대는 재발족식을 갖고 올해안에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고 민주와 인권 그리고 통일의 시대로 나아갈 것을 주창하였다. 국가보안법철폐국민연대는 9월 5일, 국가보안법폐지 제 1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였고, ‘국가보안법폐지 100만인 청원운동’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56년, ‘헌법 위의 법률’이라는 국가보안법이 만들어낸 비상식과 반인권, 반통일의 질서 속에서 사상과 양심의 자유는 억압당해 왔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보안법이 그 제정과정에서부터 태생적인 문제점을 가진 반인권적 법이며, 사상과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는 점 등을 들어 법무부와 국회에 국가보안법을 전면 폐지하도록 권고한 반면, 헌법재판소는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결정을 내리는 등 국가기관 사이에서도 국가보안법 폐지냐 개정이냐를 두고 엇갈린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2004년 아시아이주노동자회의(RCM)

아시아지역의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네트워크인 󰡐아시아이주노동자포럼󰡑(Migrant Forum in Asia/MFA)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MFA는 아시아 각국의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들(12개국 27개 단체)로 이루어져 있고, 1994년 이래 매년 혹은 격년으로 󰡐아시아이주노동자회의󰡑를 개최해 왔다.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이주노동과 이주노동자의 여성화 과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미등록이주노동자문제를 포함하여, 여성이주노동자 문제, 이주노동자 귀환과 귀환 후 사회 재통합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논의들이 심층 깊게 다뤄질 예정이다.
참가문의 :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사무국 02-747-6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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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민중과 함께 하는 5·29 평화축제
‘총을 내려라’

지난 5월 29일~30일, 미군기지가 확장 이전할 예정지인 평택에서 “총을 내려라”는 주제로 평화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을 돌며 이라크 파병 반대를 외쳐온 ‘평화바람 유람단’과 평택의 미군기지화를 반대해온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택 대책위원회’가 같이 주최했다.
당초 대회는 평택시 종합운동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평택선관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라며 집회금지를 요청하고, 평택시는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아 야외 주차장과 공터에서 행사를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행사에 참가한 전국 30여개 사회단체 회원 및 평택시민 3,000여명은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평택 하늘에 수놓았다. 대중가수, 민중가수, 이주노동자 등이 준비한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미군기지까지 이어지는 거북이마라톤, 전국 각지의 활동가들이 준비한 선전마당 등이 펼쳐지면서 평택은 평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해방구가 되었다.

2004 전국인권활동가대회 준비모임 연중포럼
3회 반(反)차별포럼 – “가족과 차별”
2002년과 2003년 2회에 걸쳐 전국인권활동가대회를 개최해온 ‘전국인권활동가대회 준비모임’에서는 인권활동가 사이의 일상적 소통과 연대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연중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 연중포럼의 주제는 󰡐반反차별󰡑이며, 차별의 관점에서 기존 인권운동이 간과하고 있었거나 포용하지 못했던 차별의 문제를 드러내고 인권개념의 재구성과 확장을 모색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6월 포럼의 주제는 '가족과 차별' 로,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폭력, 이른바 '정상가족' 중심의 사회 체계를 성찰해 본다.

때: 6월 10일(목) 오후 5:30
곳: 노동사목회관 3층 강당(6호선 보문역 7번출구, 02-924-6251)
참가비: 3천원
참가문의: 인권운동사랑방 배경내(02-741-5363),

* 이후 포럼 안내
<4회 포럼(7/8): 노동과 차별>
– 여성, 이주노동자, 장애인, 성소수자 등의 노동권이 어떤 차별 기제 속에서 악화되는지 살피는 한편 운동과정에서 나타나는 차별적 인식과 행동들을 성찰해본다.
<5회 포럼(9/2): 국가주의와 차별>
–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국가주의의 뿌리와 현재의 차별 사례, 그리고 다른 이데올로기와 어떻게 결합하여 작동하는지 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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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폭2세 환우회’와 지원모임
2002년 3월 김형률씨는 자신이 원폭2세의 피해를 입은 환우임을 밝히고, 이후 김형율씨를 중심으로 ‘한국원폭2세환우회(이하 ’2세환우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이어 이분들의 어려운 삶과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이 ‘한국원폭2세환우를지원하는모임(이하 ’지원모임‘)’을 만들어 활동 중입니다. 이 지원모임은 2002년 12월 첫 모임을 갖고 지난 7월 12일 5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전남대 아오야기 교수님, 부산대 박광주교수님, 구남초등학교 조석현선생님 등이 모임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우리 「아시아평화인권연대」는 지난 6월 15일부터 지원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지원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 연락처 : 아시아평화인권연대 (051-818-4749)

「원폭2세 환우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지난 6월 28일, 서울의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실에서 한국원폭2세 환우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원폭2세환우회, 지원모임,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외에 건강세상네트워크, 인권운동사랑방,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원폭2세환우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결성하였습니다. 8월 5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공대위발족과 함께 원폭2새환우의 인권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형률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7월 26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원폭2세의 연대로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주제의 한일원폭2세의 심포지움에서도 김형률씨의 문제에 깊은 관심과 염려를 해주셨습니다. 지금 김형율씨는 건강이 나빠져 부산대학병원에 입원중입니다.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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