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대회를 마치면서...

오늘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자원활동하겠다고 올해 1월 들어와서, 세령샘 만났던것이 엊그제 같네요...

일본에서 공무원들에게 자원봉사로 한글 가르쳤던 그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저역시, 일본에서 베트남, 파키스탄등지의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일본어를 배웠던 그 고마움으로


올해 부산에 오자 마자 무작정 한글을 가르칠 수 있는 곳을 찾았더랍니다.

세령샘이 한글교실로 바로 받아주셔서 어찌나 고마웠는지...ㅎㅎㅎ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

학생들과 미운정, 고운정 쌓으면서 공부해 왔던 것 같아, 새삼 가슴 찡합니다.


오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위해 선생님들 모두들 정말 욕많이 보셨습니다...ㅋㅋㅋ


저도, 오늘 우리반 학생 발표하는것 보면서,

가슴이 어찌나 뭉클한지...

사회 도중 눈물 찔큼할 뻔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 보면서

힘을 받는 것 같습니다.

샘들~

오늘 푹 쉬세요~~~ 언제나 홧팅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