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이 정겨운 옛말처럼 개똥이팀은 인권모임에서 그야말로 맹활약을 하는 자원활동가팀입니다.

우선 일반진료와 치과진료 이외에도 바자회나 옷가게가 열리는 3층 진료소, 4층 교육관, 6층 한울타리 관리를 합니다. 또한 수많은 자원활동들에게 이메일로 인권모임의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하는 일도 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분위기를 쇄신하는 환경미화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구요, 매주 각종 신문에 실린 이주노동자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여 지속적으로 그 문제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비자회를 열어 이주노동자들에게 멋진 장터를 열어주기도 하고요, 재활용품과 쌓이는 재고물품을 깔끔하게 정돈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공식적 각종 친목도모 이벤트 결성을 통해 자원활동가들의 공고한 유대를 쌓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