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당감동 쌈지도서관 9호점에서 옮김

방준현

오늘 학교 마치고 엄마랑 같이 아시아평화인권연대에서 하는 아시아와 친구하기라는 곳에 갔다.
거기서 방글라데시에 대해서 배웠다.
처음 들어본나라였는데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가까이 있었다.
방글라데시는 뱅골어를 쓴다고 했는데 인사는 이렇다.
앗살라 무 알라이꿈(알라가 당신에게 평화를) 이다. 참 멋진 인사 같았다.
방글라데시는 인도반도 북동부에 있고,
인구는 1억3310만7000명(2003)이고, 인구밀도는 세계1위라고 했다.
또, 수도는 다카, 공용어는 벵골어, 통화는 타카,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내가 지도로 보았을 땐 대한민국보다 방글라데시가 더 작았다.
하지만 실제는 어떨까? 가보고 싶기도 했다.
샤골아저씨라는 방글라데시 사람이 방글라데시에대해 소개를 해주셨다.
샤골아저씨는 신문에도 나왔다던데 그런 분이 우리에게 방글라데시를 알리고 싶어 하셨나보다.
샤골아저씨는 우리나라에 온지10년이 되었다고 하셨다.
우리말을 아주 잘하셨고 우리에게 멋진 얼굴로 방글라데시를 소개해 주셨다.
방글라데시의 전통옷의 이름은 빤쟈비이다.
빤쟈비는 우리나라의 한복과 마찬가지인 옷이다.
빤쟈비는 시원하게 보이고, 치마처럼 길었는데 편하게 보이는 옷이었다.
같이 간 유진이와 혜민이는 방글라데시 전통 옷도 입고, 사진도 찍었다.
마지막에 방글라데시의 전통음식인 신가라라는 음식을 먹어보았다.
안에는 카레 맛을 내는 야채와 감자가 들어있었고 밖에는 만두껍질 같았고 맵고 맛이 좀 이상해 나는 많이 먹지 못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악기도 직접연주해보고 방글라데시의 나무로 만든 공을 가지고 놀기도 했다.
마칠 때 선물로 바구니와 뱃지를 받았는데 뱃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차별 없는 평등사회 이주노동자와 함께 라고
아마 샤골아저씨처럼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나보다.
아무리 다른 나라사람이라도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말이 안 통한다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무시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사람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니 차별은 없어야 한다.
오늘 보고 느낀 것 중에서 제일중요한 차별 없는 세상 이것은 꼭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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