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을 보고서 2013.9~2014.8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을.pptx6.4M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을 보고서 2013.9~2014.8
이주민과함께 부설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사업지역 – 뽀이–Š]

뽀이–Š 지역은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으로 1999년 이전까지 크메르루즈 게릴라들과의 분쟁 지역이었습니다. 오랜 내전이 끝나고, 뽀이–Š에는 태국 자본에 의한 카지노가 세워졌습니다.  땅을 잃은 많은 가난한 농민들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뽀이–Š에 몰려왔습니다. 그결과 매일 밤 수천 달러가 오가는 화려한 카지노 뒤로, 뽀이–Š 빈민촌은 커져만 갔습니다. 수많은 거리의 아이들, 인신매매, 아동성매매, 마약, 총기소지, 어린이와 여성에 대한 학대, HIV 등이 뽀이–Š에 만연해졌습니다.
지금 뽀이–Š은 다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이 정착하거나 아니면 실패를 하고 본 고향으로 돌아가는 현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졌습니다. 그 중 상당수가 아침 일찍 태국으로 일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돌아오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이 때문에 부모님 없이 어린이들은 하루 종일 방치되곤 합니다.

[사업의 목표와 목적]
목표 : 뽀이–Š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하고, 더 나은 미래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목적 :
– 뽀이–Š 지역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초등학교를 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 미래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가치를 일깨움
– 인간으로서 개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이들을 안내

[프로그램1. 물품 나누기]

1) 10월에 새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아이들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지급합니다.

2) 월례 모임
– 한 달에 한번씩 장학생으로 선발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모여 전체모임을 진행합니다.
– 이 날 쌀과 비누, 치약, 칫솔, 정어리 통조림 등을 배분합니다.
– 아이들은 노래를 배우고, 그림도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나 시험도 보구요~
– 부모님들과 함께 자녀를 교육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얘기를 나누고, 부모를 위한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2. 지속적인 보살핌과 가정 방문]

– 정기적으로 가족들을 방문하여 이야기 나누면서, 가족들이 편안하고 친밀하게 느끼도록 합니다.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계속해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학교에 보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프로그램 3. 방과 후 교실]

– 학교에서 진행하는 정규 수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장학생들과 함께 방과 후 교실을 실시합니다.
– 올해는 사업 담당자인 멩라이가 마을을 방문하여 방과 후 교실을 진행하기도 하고, 학교 교사들에게 부탁해 방과 후 교실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4. 자전거 선물]

–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합니다.  
– 올해는 롱도, 낌롱, 남판나, 쿱노이, 스레이 넹, 스레이 닛, 디쳉, 까까다 총 8명의 장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였습니다.

[프로그램 5. 방학특별 프로그램]

–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8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2주 동안 장학생 80명을 모아 방학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학교 정규수업에서 배우지 않는 그림 그리기, 만들기, 노래, 춤, 연극, 체조, 영어,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7시부터 3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침밥과 점심밥,  그리고 간식을 제공하고, 툭툭이로 아이들을 통학시켰습니다.

– 올해는 한국에서 2명의 자원활동가가 방학특별프로그램에 참가 하였습니다.
– 8월 월례모임에는 특별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발표회가 있었고,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인근에 있는 시소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프로그램 6. 자매결연 가족 방문]

–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 동안 17명의 가족방문단이 뽀이–Š을 방문하였습니다.
– 방학특별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수업도 참관하고, 월례모임도 함께 하고, 소풍도 같이 다녀왔습니다.
– 그리고 자매결연 맺은 아이들의 집도 방문하여 가족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 7. 기타]

– 학교시험과는 별도로 자체 시험을 실시하는데, 올해는 80명의 아이들 중, 79명이 합격하고, 딱 1명이 불합격하였습니다. 예젼에 비해 아이들의 성적이 많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아픈 아이들에게는 약을 지급하고,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철분제를 나누어 주고, 세 달에 한번 구충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 현황]

– 올해 최초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장학생이 3명 생겼습니다.
– 올 해 모두 9명의 아이들이 교체되었는데, 그 중 세 명은 쫄츠남(캄보디아 새해) 이후 학업을 중단하고 태국으로 일하러 갔습니다. 다시 학업을 이어가기를 바랐지만 아이들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한 명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수녀님의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어 다른 아이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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