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행복한 날 ―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날 ―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이미란, 아시아평화인권연대 활동가

6월 1일은 캄보디아의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시아평화인권연대에서 교사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뽀이뻿의 트놀꼬프람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어린이날 행사는 ‘반갑다 친구야’와 ‘아시아평화인권연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반갑다 친구야’의 네 가족이 학생들에게 줄 가방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과 게임을 준비하여 행사에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즐거운 날을 만들자는 의견에 모두 공감하여 신나는 게임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학년 별 게임을 진행하고 풍성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게임이 진행되는 한켠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나누기, 사진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박주희님 가족께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700여명의 참가자 모두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셨고, 점심식사가 끝난 오후에는 행사 두 달 전부터 게임규칙 등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 준비한 고학년들의 축구경기가 남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교사지원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계신 예수성심선교회 수녀님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그룹이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스님들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풍성한 선물, 즐거운 게임,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즐거운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신 ‘반갑다 친구야’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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