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미망인과 소녀들을 위한 직업교육 준비 시작
아시아평화인권연대는 난민촌 어린이학교 지원에 이어 아프간 현지 지원활동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본국으로 귀환한 난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아프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바미얀주의 톱치 마을에서 전쟁미망인과 여자어린이들의 직업훈련과 문자교육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아프간의 현지 NGO인 Shuhada Organization을 통해 전쟁미망인들을 위한 직업훈련(카펫직조) 프로그램과 문자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금 슈하다(Shuhada)에서는 바마얀주 톱치마을에 여성 센터를 신축 중이며, 공정율은 70~75%입니다. 센터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센터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슈하다에서는 전쟁미망인들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들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프간 귀환 난민들의 새삶 만들기에 함께 해 주십시오.
계좌 : 부산은행 085-12-043158-1 정귀순(아프간)
부산여자대학 유아교육과(학과장 신혜영)에서는 지난해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아시아평화인권연대에 전달해주셨습니다. 귀한 사랑 나누어주신 유아교육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폭투하60년 한국원폭2세환우분들의 증언록을 작성중입니다.
아시아평화인권연대에서는 한국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의 생활 및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 원폭2세환우들은 한국, 일본 양 국가에서 철저히 배제되어왔습니다.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하여 원폭2세환우들의 지원대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증언록을 작성중입니다. 10월중에는 원폭2세환우들의 증언록을 발간 할 예정입니다.
이주노동자와 어린이들을 이어주는 <아시아와 친구하기>
아시아평화인권연대는 외국인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과 함께 이주노동자의 인권실태와 아시아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아시아와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3일과 25일, 남구도서관의 초대로 아시아와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주노동자 샤골씨와 다문화가족 주부 테스 마나앙씨가 선생님으로 각자 자신의 모국인,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을 소개하였고, 수업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아시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식민지의 아픔을 가진 필리핀 – 대연초등학교 5학년 이유신
필리핀이 후진국이라서 항상 으스대곤 했지만, 이번 수업을 하고 나서 필리핀의 자연 환경과 푸른 하늘을 보니 꼭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을 마친 후, 과자를 먹으면서 “필리핀에도 이런 맛있는 과자가 있구나”하고 감탄했다.
필리핀은 오랜 식민지생활과 외국인들의 잦은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고 행복한 모습이 나를 즐겁게 했다.
필리핀 화이팅!!
꼭 가보고 싶은 나라 필리핀 – 석포초등학교 6학년 이수지
‘필리핀에서 영어를 쓴다는 게 처음 들은 사실이라 흥미로웠고 필리핀에는 7000개가 넘는 섬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필리핀은 생각했던 것보다 가깝고 재미있고 멋진 것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필리핀에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간단하게 배운 인사말로 필리핀 사람을 만나면 꼭 인사를 해 보겠다.
흥미로운 나라 방글라데시 – 문현초등학교 6학년 장정윤
처음에 들어와서 샤골 아저씨를 처음 보았을 때 조금 낯설었다. 왜냐하면 방글라데시인, 피부가 검은 사람을 실제로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홍수가 나서 집만 보이는 것, 어떤 배를 타고 다니는 것이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방글라데시의 옷이다. 나는 TV에서 방글라데시뿐만 아니라 많은 이주 노동자들을 보았다. 자기 나라에 가족을 두고 돈을 벌로 오는 사람이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외국인을 만나보니까 새로운 느낌이었다. 뜻 깊은 하루였다.
잘 몰랐던 방글라데시 – 문현초등학교 6학년 김보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에도 가 보고 싶도 릭샤도 타보고 싶다. 그리고 이번에 제일 재미있는 것은 방글라데시 말을 배운 것이다. 정말 재미있었다.
수업에 참여해주신 어린이 여러분, 감사합니다. ^^
* 수업에 참여를 원하시는 학교와 선생님께서는 아시아평화인권연대로 연락해 주세요.
청소년과 함께 하는 ‘평화기행’
10월과 11월 ,청소년들의 인권과 평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전쟁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증언을 듣고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평화기행을 마련합니다.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는 합천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고 계신 나눔의 집 등을 방문하여 전쟁피해자의 증언을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10월 첫 번째 평화기행 ― 한국의 히로시마 “합천”을 찾아서
11월 두 번째 평화기행 ― “지워지지 않는 상처” 나눔의 집을 찾아서
* 평화기행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시아평화인권연대로 연락해 주세요.
* 열린배움터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평화인권연대 3층 교육관이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다가갑니다.
매년 9월의 셋째 화요일은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날'입니다.
9월 24일(토)에는 “전쟁과 어린이”라는 주제로 영화감상과 전쟁 속에 어린이들의 생활에 관해서 이야기도 듣고 전쟁에 관한 서로의 생각들을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열린배움터 아시아! 아시아!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나 선생님, 또는 개인은 아시아평화인권연대로 문의해 주세요.
아시아평화인권연대 회계 결산(6월~8월)
총수입 총지출 잔액
3,909,377 3,381,850 527,527
<회비를 납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예슬님, 강은진님, 권기철님, 권의신님, 김경학님, 김동수님, 김민기님, 김용재님, 김윤자님, 김은주님, 박경애님, 박광주님, 박민주님, 박정석님, 박태성님, 배동일님, 백점단님, 서영준님, 신경호님, 안세옥님, 오미숙님, 오호영님, 우덕찬님, 유선욱님, 유재희님, 이광수님, 이상돈님, 이숙희님, 이윤벽님, 이정미님, 이중길님, 이현석님, 이희옥님, 임경연님, 임상래님, 임선희님, 임종진님, 장윤희님, 전진성님, 정선미님, 정재영님, 정재은님, 정효경님, 조구호님, 조대환님, 조현장님, 진민님, 차성환님, 차형기님, 최승석님, 최재호님, 최효재님, 한석정님, 한선화님, 현기홍님, 홍영국님
<아프간 어린이에게 희망을>
부산여자대학 유아교육과 학생일동 1,000,000원
– 정기후원
김옥자님 10,000원/월
– 저금통후원
김명지님 51,400원 구교헌님 29,400원 정정수님 13,920원
<압둘에게 희망을>
이준배님 200,000원 이용일님 150,000원
<24쪽> 회원으로 가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무지님, 배동일님, 오호영님, 정효경님, 하재욱님
* 앞으로 아시아평화인권연대는 격월로 소식지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소식지를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시아평화인권연대로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