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샤골씨와 외국인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의 사무국장 김민정씨,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사무국장 정정수씨는 기장초등학교 6학년 2반 교실로 찾아가 <아시아와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김민정씨는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 뿐 아니라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다정하게 설명해 주었고,
샤골씨는 방글라데시의 사회와 문화를 준비해간 슬라이드 자료를 보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설명해주었습니다.
어린이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해줬으며, 준비해간 방글라데시 전통음식 사모사를 나누어 먹고, 방글라데시 전통악기와 의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장초등학교 6학년 2반, 3반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래 첨부한 글은 수업에 대한 어린이들의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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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랑-
오늘 우리반 선생님의 부탁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오신 이주 노동자 '샤골'아저씨께서 오셨다.
외국인은 조금 봤지만 이주 노동자를 본 적이 없어서 차음엔 신기하고 우리와는 피부색도 다르고 입는 옷도 달랐다. 이주 노동자 께서 우리 한국에 와서 힘든일을 말했을 때는 남의 일이지만 가슴이 많이 아팠고 또 방글라데시에서는 7~8월이 되면 홍수가 온다는데 이 때까지 고생했던 일이하든지 등…. 드런 것이 홍수가 오면서 다 없어진다는 게 조금 안되었고 또 방글라데시 악기를 봤는데 거의 장구와 비슷한 것 같았다. 또 나누어 주었던 간식… 피자만두 같이 생겼고 맛은 카레 맛이 났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었던 맛이 느껴졌다.
나는 앞으로 이주 노동자를 본다면 차별이나 그런 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노유진-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 노동자 샤골의 말을 들으니 정말 외국인 노동자의 서러움을 알 것 같다.
샤골의 친구가 열손가락이 잘려 나간 후 다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 그 친구가 너무 불쌍했고, 또 방글라데시의 전통악기, 그리고 간식, 또 의상을 보고 정말 신기하고 처음으로 본 것이라 더 감명 깊엇다. 음식은 약간 맵고 그냥 별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던 것같다. 또 샤골의 가족들 또 동생들이 12명이란게 미딕지 않앗고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이유가 가족들의 생활비 ,그리고 동생들의 학비 이런 것들 한마디로 돈은 벌로 온다는 것을 정말 실감나게 알 수있었다.
샤골의 생김새, 그리고 말 우리랑 조금씩 달랐지만….. 비록 한국말이 조금은 서툴지만….. 그래도 이주 노동자들도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란 것을 한번 더 홧실하게 알 수있어서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을 정말 무시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지현-
이번 기회를 통해 이주 노동자에 대해 맣은 걸 알았고 우리나라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맗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샤골이라는 사람은 생각보다 밝아보였다.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에 대해 맣은 걸 알았고 그 나라의 의상, 음식, 악기 등을 보아 재미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나씩 나눠준 음식 가장 인상이 깊었다. 약간 매운 맛도 나고 카레맛도 나는 거 같았다. 나는 외국인이라고 피해다니고 그랬는데 샤골을 보니 맣이 친근감이 생기고 서툴은 한국말이 귀여웠다. 조금 씨끄러워서 자세하게 못들었지만 방글라데시에 사는 사람은 행복할거 같고 나도 한번이라도 가고 싶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시민 단체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황민지-
오늘 5,6교시 우리나라에 있는 이주 노동자와 그외 선생님 2명과 수업하였는데 텔레비전에서 본 노동자들 보다 훨씬 착하고 친절했으며 한국 말도 아주 잘하였다. 그리고 수업을 하며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에 대해 많이 안 것 같다. 방글라데시는 7-8월에 홍수가 나는데 홍수가 나면 바다가 되버렸다. 우리보다 잘 살수있는 나라이지만 돈을 아무리 모아도 홍수가 한번 일어나면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악기연주도 해보았고 음식도 먹어보았다. 오늘은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와 이주 노동자에 대해 많이 알았고 즐거웠다.
-문현우-
맨 처음 방글라데시에서 와서 우리말을 옷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말이 수준급이였다. 나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매년7~8월에 홍수가 난다고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봤다. 7~8월에 홍수만 오지 않으면 한국에 오지 않고 자기 나라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오는 나는 방글라데시 사름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를 배웠다. 마지막으로 샤골씨라는 방글라데시인이 와서 방글라데시의 문화를 가르쳐 주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