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상황 소개와 우리의 입장_NLD 한국지부

버마의 상황 소개와 우리의 입장

우리는 버마 군사 독재 정권에 저항하여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 버마 민족 민주 동맹(NLD) 당원들입니다. 우리의 조국 버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1885년부터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다가 1948년 독립했고, 1948년 독립 이후 1962년까지 민주주의 국가였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였습니다.

그러1962년 군사 쿠데타 발발 이후 일당 사회주의 국가로 전환되었고, 1987년도에는 전세계에서 최빈국 중의 하나로 규정되었습니다. 1988년 그 무렵 우리나라는 경제, 정치, 사회, 교육 등 전 분야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어, 모든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가장 고조되던 시기였습니다. 1988 년 8월 8일(8888), 마침내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분출되어 전국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전 국민적 봉기가 일어났고, 군부 세력에 기반을 둔 세 명의 대통령이 연이어 국민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독재 세력은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과 요구를 묵살하고 그들의 권력 행사를 멈추지 않았으며, 1988년 9월 18일 다시 다른 군사 세력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 국민이 쿠데타에 반대하여 저항했고 군부의 무자비한 탄압의 결과, 1988년 8월 8일부터 9월 18일 사이에 학살된 민간인이 2만 여명이나 되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5.18 사태와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쿠데타 발생 이후 정권을 잡은 군부는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국가가 되도록 총선거를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총선거에서 이긴 정당에 정권을 이양하고 자신들은 다시 군부대로 귀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UN 등 전 세계에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1990년 5월 27일 총선을 실시했고 수지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버마 민족 민주동
맹(NLD)이 82% 이상의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합법적인 총선거 결과를 UN에서
도 인정했으나 군부세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현재까지 15년이 지나 오늘에이르
고 있습니다. 그때 총선거에서 선출된 NLD 국회 의원들과 정치적 인사인NLD정당원들
과 민주화운동을 하던 학생들이 체포되었는데 그 숫자가 수천 명에 달했습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중, 선거로 선출된 정당에 국가의 정권을 현재까지 15년동안
이나 이양해 주지 않은 나라,
-선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11명이 현재까지 구속되고, 29명이 해외로 도피한 나라,
-선거에 이긴 정당이 모든 정당사무실을 불법적으로 폐쇄당하고 수많은 당원들이구속된
나라,
-2003년 5월 30일 디페인에서 군부에 의해 획책되어 국민적 지도자인 아웅 산 수지 여사와 NLD당원들,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의도적인 폭력을 자행한 나라,
-언론의 자유가 없는 나라,
-전 세계에서 전 국민이 가장 많은 압박을 당하는 8국가 중 그 정도가 가장 심한 나라,
-국민들에 대한 강제 노동이 가장 심한 나라,
-내전에서 여러 소수민족에 자행한 성폭행이 가장 많고 그것을 하나의 전리품으로여기
는 나라,
-군부독재에 의해 압박당하고 그 결과 2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해외로 도피한 나라
가 바로 우리 조국 버마(미얀마)입니다.

그리고 NLD정당의 사무총장이자 1991년 노벨 평화상, 제5회 광주 인권상을 포함 전 세계에서 수여한 70여개 상의 수상자이며 저명한 타임지가 선정한‘ 2004년 아시아 올해의 인물’인 아웅 산 수지 여사를 불법적으로 체포, 구금한 나라입니다. 아웅 산 수지 여사는 첫 번째로 1989년 7월 19일부터 1995년 7월 10일까지, 두 번째는 2000년 9월 21일부터 2002년 5월 6일까지, 세 번째로 2003년 5월 30일부터 현재까지 감금당하여 언제 석방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오늘 2005년 1월 19일까지 수지 여사님이 가택연금 당한 지 3372일이 되었습니다. 군사 독재에 의해 약 10년 동안 계속 압박과 감금을 당하고 있는 단 한사람 밖에 없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입니다.

그래 2004년 11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련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모임에서 한국의 김 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한 20여명의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은“버마에서 국민들이 선출한 합법 정권의 통치, 민주주의와 인권의 회복, 수지 여사의 석방”을 요구하는서한을 버마에 보냄으로써 군부 독재에 강력한 견해를 전달했습니다.

2004년11월 29일, 군부 독재는 소위 군가 안전을 빙자한 법에 따라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2004년 12월 1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버마 군부 독재는 수지 여사를 가택 연금한 것으로 버마내 모든 민족의 화합과 민주주의 회복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2월 16일 다시 “수지 여사의 가택에서 여사의 안전을 맡고 있던 13명의 청년 NLD 당원의 보호 활동을 저지하고 수지 여사 주치의도 만남을 제한당한 사실에 대해 우려하고, 군부 독재는 그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세계의 다른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유엔과 세계 지도자들은 수지 여사의 자유가 안전하게 보장되도록 군부독재에 촉구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이를 묵살하고 있습니다.

버마는 1997년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2006년에는 의장국이 되어 2008년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버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10개 회원국 중 하나 밖에 없는 군사 독재 국가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버마의 총리 직책에 있는 쏘윈 장군이 바로 2003년 5월 디페인 사건의 조종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분명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지도자들은 2006년 이전에 버마가 완전한 민주국가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마에 요구하고 있는 아시아 각 국가들의 정책을 세계에 알린다면,

-2004년 11월 27, 28일 쿠알라 룸프르 회담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미얀마 국회의원들이 버마 문제 해결을 위한 정례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버마가 민주국가로 변모하기 전에는 의장국이 될 수 없다”고 40명 이상의 아세안 회의의 국회의원들이 주장했습니다.

-2004년 11월 29일 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는 버마 군부 총리에게 “버마의 민주주의 국가 회복을 위한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같은 날 일본 Nobotaka Machimura 외교부 장관도 버마 군부의 외무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1. 유엔 특사의 버마 입국을 허락할 것 2. 버마의 민주주의 회복 과정에서 수지여사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게 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2004년 12월 1일 Gloria Arroyo필리핀 대통령은 군부가 주도하는 주1)버마내 다민족 연합 회담 에서 수지 여사와 NLD정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2월 9일 Hassan Wirajuda 인도네시아 외무 장관은 국회 내 외교 위원회에서 버마가 2006년 의장국 지위를 갖게 되면 군부 독재하의 버마에서 ASEAN 회의를 개최해야 하는데 이것은 아시아의 여러 회원국 대표들과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같은 날 태국의 여당에서는 현재 태국 정부의 버마 정책을 재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국을 포함한 150개국 국회의원들의 회담인 제 157차 IPU 회의에서 버마 내의 체포된 모든 국회의원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10월 7일과 8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유럽 연합 회의(ASEM)와 11월 29일과 30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3정상회의에서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외무장관은 버마의 민주주의와 민주 지도자 수지 여사의 불법적 구금, 가택 연금에 대해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습니다.

우리 NLD 한국 지부는 1998년부터 조국 버마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2003년 5월 30일 디페인 사건이후 NLD 한국지부 당원들은 직장도 그만 두고 한남동 버마 군부 대사관 앞에서 180일 이상 매일 평화적인 집회를 하고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국회의원들을 만나 버마의 최근 상황을 알리고 버마민주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국 국가 인권 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인권단체, NGO 등 모든 단체에 찾아가 조국의 위급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2004년 5월 제5회 광주 인권상이 수지 여사님께 수여된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는 희생자들에게 내려진 영광이었습니다. 이것을 우리 NLD한국 지부는 한국 국민 여러분이 버마 민주화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2004년 8월 30일성공회 대학교에서 주최한 “버마민주화를 위한 지지와 연대” 라는 세미나에서 태국에 있는 NLD국회의원 U Kyaw Thwin을 초대하여 버마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여러 정당( 열린 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의 국회의원들과 인권대사, 교수님들, 변호사 그리고 인권 단체 대표님들과 관심있는 많은 한국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NLD한국 지부는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에 버마 군부 대사관 앞에서 집회하고 둘째 주 일요일에는 서울에서 사진 전시회와 서명 운동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한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버마 민주화 지원과 한국 정부의 버마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여러 NGO, 언론인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버마 문제와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2005년 6월 19일, 수지 여사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한국어판과 영어판 2개 국어로 60회 탄생기념책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지부는 민주화를 위한 더 강도 높은 활동을 위해 2004년 10월부터 사무실 책임자 한 사람을 지명하고 이후 회원끼리 계속 순환해서 활동하기로 하는 등 우리는 1998년부터 자립적으로 정치활동을 해왔습니다. 2004년 1년 동안 한국 지부 동지들은 민주화 활동 자금으로 2000만원을 모아서 1800만원을 활동비와 주2)지원비로 사용했습니다.

우리 NLD 한국 지부가 한국국민들과 국회의원, 그리고 한국 정부에 강력히 호소하고 싶은 것은 버마 문제는 한 나라의 국내 문제만이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를 저해하는 문제이므로 아시아 국가인 한국의 여러분들께서도 관심을 보여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4년 10월 29일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버마의 소년 병사 문제와 버마 정부군에 의해 자행된 소수 민족 여성들의 성폭행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것은 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버마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마약 생산지이면서 매년 5000억원(5억$) 이상이 거래되는 나라입니다. 또 아시아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HIV, AIDS)이 가장 많이 걸리는 나라이며 전 세계 소년 병사의 25%가 버마에 있습니다. 총 예산 중 군비가 42%를 차지하고 유엔과 국제단체들이 가장 많이 비난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웅 산 수지 여사와 민주화 인사들이 바라는 것은 국제 연합군과 외국 군대가 버마에 들어와서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버마 군사 독재의 약화를 위해 정치, 경제, 외교 등 전 분야에서 압력을 가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버마의 전국민들이 아웅 산 수지 여사와 NLD 정당을 지지, 인정했지만 권력을 쥐고 있는 군부는 무력으로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자비한 군부독재 권력자들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이 너무 약해서 이들은 끄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제사회의 제재와는 전혀 상관없이 국가의 권력을 계속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개최된 아시아 유럽 회담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각국 대표들은 버마의 국가적 폭력자, 살인자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하고 같은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항상 폭력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러 국가의 대표들이 버마에서 온 폭력자, 살인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국제 언론 매체의 보도 장면은 평온한 마음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는 반대 또는 지지하면서 계속 논쟁하고 있는 각국의 대표들이 버마의 살인자 군부 독재를 강하게 압박하거나 실질적 제재를 행하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있는 한국 국민 여러분들이, 한국 정부가 평화적인 반독재 저항 운동을 하는 버마 국민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시대의 어떠한 독재든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으며, 영구히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자유를 원하는 시민의 갈망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버마 민주화를 위해 어떤 편에 서있는지 여러분 스스로 자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자비한 버마 군사 독재 세력에 대해 방관자가 되지 말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2006년에 버마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유엔 사무총장이 분명하게 주장했습니다. 총선거에서 이긴 지도적인 NLD 정당은 국가와 국민들의 복지를 위한 회담을 위해 버마 군사 대표들에게 수많은 제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군부 독재는 반응이 없을 뿐 아니라 NLD당과 당원들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는 2006년 버마가 민주국가가 될 수 있도록 아웅 산 수지 여사가 지도하고 있는 NLD 정당과 버마 국내와 해외에 있는 민주화 인사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2005년 올해는 버마를 위해 너무나 중요한 해입니다.

그래서 NLD 한국 지부가 한국 국민들에게 강하게 요청하고 싶은 것은 2005년 초부터 버마 민주화를 지원하는 한국 NGO포럼을 연대, 형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단체는 NLD 한국 지부와 국제 NGO들과 협상하고 서로 연대하면서 한국 내에서 버마 민주화를 위한 계속적인 활동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원들에게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2004년 11월 27,28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 룸푸르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회의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버마 등의 국회의원들은 버마 문제 해결을 위해 ‘미얀마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 간 임원 회의 임시 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이 모임은 오는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될 국제의원연맹(IPU)에서 버마 문제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 준비를 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이러한 모임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한국 국회나 국회의원들 사이에는 아직 그러한 움직임이 없습니다. 한국 국회의원들께서는 2005년 3월 안에 국회의사당 내에 버마민주화를 지원할 수 있는 모임을 마련하여 국제 사회의 국회 모임, 아세안 국회의원들, 버마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제의원연맹 회담에서 버마 문제에 대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더 강하게 요청하고 싶은 것은 버마 문제에 대해 접근할 때 2004년 11월 2일 유엔 총회 3부 제 59분과에서 결의한 버마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지지해 달라는 것입니다. 유엔 총회에서 버마 군부 독재에 명백히 요구한 13개의 항목처럼 우리 NLD 한국 지부도 한국정부가

1. NLD정당의 부회장 우 틴 우, 사무 총장 아웅 산 수지 여사님과 불법 구속당하고 있는 1300명의 정치 수감자들을 추가 석방하라.
2. 강제적으로 폐쇄당한 NLD정당의 모든 사무실을 재개하고 모든 버마 국민들의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보장하라.
3. 국가와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NLD정당과 조속한 협상과 대화를 하라. 고 버마 군부에 압력을 가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웅 산 수지 여사와 NLD당이 정당하다는 것은 모든 국제 사회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비참한 고통을 당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반응이나 대응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더 이상 마음 아픈 것은 없습니다. 고통과 압박을 당하고 있는 버마 국민들을 위해 그들이 자유와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지 돌아보기를 우리는 바랍니다. 유념할 것은 이러한 도움은 자유롭고 정당한 미래를 향한 건전한 힘이 존재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살고 있는 한 사람 한사람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부 독재 아래 비참하게 고통받으며 살아온 경험이 있는 한국 국민들과 아시아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나온 한국이 더 많은 임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버마 민주주의 지도자 아웅 산 수지 여사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우리를 위해 당신들의 자유를 나누어 주십시오.(Please use your Liberty to promote ours)'

NLD 한국 지부는 한국 국민들과 한국 사회의 지지와 더불어 조국 버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합니다.

2005년 1월 19일 집행 위원회
NLD 한국 지부
(주)
1)버마내 다민족 연합 회담
군부가 지명하는 어용적인 지역 인사들로 구성되며 NLD 정당원은 배제됨. 70년대 한국의 통일주체국민회의와 유사함.
2)지원비
버마 난민촌의 민주화 운동가들의 활동비와 난민촌의 난민들을 지원한 비용이며, 한국지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난민촌 어린이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한 경우를 포함하면 약 3000만원 정도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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