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보고서>학사초등학교 6학년 최정원

최정원
2006년 10월 28일 12:00~12:40
면담대상 : 아시아 평화 인권 연대- 정정수 사무국장님

처음에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아시아평화인권단체에 가기 위해 롯데마트앞에서 오전 9시에 만났는데, 쌤이 자동차를 몰고 오셔서 그냥 그 자동차를 타고 가게 되었다. >ω< 덕분에 내가 면담전날에 컴퓨터로 뽑아온 약도가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4~5층 정도 되는 건물이였는데, 3층에 아시아평화인권단체 사무실이 있었다. 그날은 마침 ‘아시아! 아시아!’란 아시아를 알기위한 체험전이 열리는 날 이였는데, 오늘은 베트남체험전이였다. 먼저 올라가서, 우리는 베트남전통음식인 ‘냄’이란 타코와 비슷한 음식을 말아보았다.(라이스페이퍼 속에 재료를 넣고 돌돌 말은 것을 기름에 튀긴 것.) 그 다음엔 베트남 이주노동자, 수언아저씨에게 베트남에 대해 배웠다. 베트남에 대해 배울 때, ‘베트남은 작고 별 볼일 없는 줄 알았는데, 직접 사진으로 보니 정말 멋지다~’~란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에 대해 배워본 뒤, 우리는 베트남체험시간을 가져보았다. 베트남 모자를 써보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베트남의 돈도 보았다. 스읍……. ←침 닦는 소리.) 그리고 아까우리가 말았던 ‘냄’을 먹으며 베트남의 민요를 불렀다. 이런저런 체험을 해본 뒤, 드디어 면담을 시작했다. (실은 면담은 생각안하고, 노는 것만 생각했지!!!) 그중 인상적인 질문 몇 가지만 적겠다. ‘4.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란 질문을 하니, 생각보다 많은 답이 나왔다. ‘아시아를 알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학교 같은 공공장소에서 진행, 가난한 외국인 (캄보디아, 베트남 등.)들과 이주노동자를 도와주고 지원하고 도와줌, 결핵엔 걸린 사람들을 도움, 캄보디아의 가난한 마을의 학교를 짓는 사업을 지원했음.’등등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다. (이 외에도 많은 일을 한다고 한다.) 이 대답을 들으면서, 정말로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본받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11. 어려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이 대답을 듣고, 난 왠지 슬픈 마음과 동정하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모든 것을 다 필요로 해요. 건강, 교육, 영양 등…….’모든 것을 다 필요로 하다니,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가난하고 힘든 것일까? 이 대답을 듣고 나서, 지금 당장이라도 그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이렇게 19개의 질문 (성아가 따로 질문을 4개정도 만들어왔다.)을 40분 정도 동안 주고받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우린 아프가니스탄어린이를 돕기 위한 3,000원짜리 컵을 샀다. 이게 소중한 기념품이 되겠지? 이번 면담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겪었던 것 같다. 때문에 이번 면담은 저번에 했던 면담보다, 훨~씬! 재밌었다. 앞으로도 많은 경험을 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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