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 부산진초등학교 1반~4반

11월 17일, 부산진 초등학교에서 <아시아와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진 초등학교는 한학년이 4개반이었는데 합반을 하여 2시간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에게 이주노동자와 그 나라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주신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부산진초등학교 6학년 4반 소감문

1. 이 ○○
오늘 우리학교에 샤골 아저씨가 왔다. 그 아저씨는 외국인 노동자이다. 방글라데시에서 왔단다∧.∧
우리 나라 사람과 외모가 달랐다. 피부가 심하게 검은색이었다::
힘들었던 점을 말해주었다 처음에 우리 나라 음식이 입에 안 맞아 힘들었다고 한다. ㅠ.ㅠ 맛있는데 ;; ㅋㅋ
방글라데시 의상도 입고 음식도 먹었다. 우리 나라 음식 중에 만두랑 비슷했는데 세모였다
맛있었다. 카레 맛도 조금 낫다. 의상도 입었다. 나만 입었다. .-○- 쪽팔렸다.
사골 아저씨랑 그 옷을 입은 체로 사진도 찍었다. 친구들이 빙자(주: 남자친구)데리고 오라고 막 ~ 그랬다.!
부끄러웠다. ㅜ.ㅜ 왜 그랬어요 ㅠ.ㅠ ㅎ 재밌었다
다음에도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아니 한국말 잘 하는 외국인 아저씨랑 함께 수업해 보고 싶다.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 말도 배웠다. 두 단어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
처음엔 웃겼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그랬던 것 같다.
외국인과 수업하는 것은 2번째이다. 영어학원에서 한번 지금한번….
좋은 경험이엿던 것 같다 오늘 바자회도 하고 외국인 아저씨랑 수업도 하고
긴장했는지 안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좀 긴장 되 보였다. 이유는 계속 말씀하시는데 볼펜을 열었다. 닫았다 했기 때문이다

2. 박 ○○
샤골 아저씨가 말해준 방글라데시는 홍수가 너무 심하게 나서 피해가 심한 것 같다
그리고 살기가 힘들 것 같다
그 나라에는 릭샤라는 게 있는데 그곳엔 단 한 명만 탈수 있다
샤골 아저씨가 준 세모 모양의 만두는 참 맛있었다.
우리 나라도 노동자를 받아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자신의 국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또 방글라데시의 악기들 치는 법을 한번 배워 보고 싶다.
커서 그 나라에 한번 여행을 가 보았으면 좋겠다.

3. 샤골 아저씨와 함께 아시아 친구하기 느낀 점 생각
심○○

오늘 우리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 노동자 샤골 아저씨랑 수업을 했다. 기대를 하고 들어오신 샤골 아저씨를 봤을 때 어디서 본 느낌이 들었다.
󰡐TV에서 ? 아닌데… 외국인 노동자 축제에서 봤나󰡑
내 눈으로는 외국사람들을 잘 구분 못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였다.
우리는 처음에 우리 나라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하여 들었다.
대부분 전에 조사를 통하여 알고 있었던 거였다. 하지만 병원도 못간단고 했을땐 깜짝 놀랐다. 설마 그 정도로 심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손가락이 짤려도 치료비를 못 얻는다고 할 때 불쌍하다는 생각과 문득 몇 일전 인터넷에서 봤던 뉴스가 생각이 났다.
쥴리? 쥴라? 어쨌든 외국에서 온 부부 노동자가 일을 하다가 부인이 뭘 줍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가 머리가 빨려들어 귀가 한쪽 없어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였다.
머리에 붕대를 감고 애처롭게 잇는 아주머니가 생각나자 가슴이 뭉클해졌다.
아주머니는 낫는 데로 고향으로 가실거라고 하셨다. 낯선 곳에서 그런 일을 당하셨으니 얼마나 마음 고생이 크실까?… 인권이라는 게 참 중요한 것인데….
그 다음 샤골아저씨는 방글라데시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세상에서 가장 넓은 해수욕장과 큰 홍수로 배를 타고 다니는 모습…
그리고 일년에 3번이나 농사를 짓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또 방글라데시의 만두는 또 먹고 싶어졌다.
방글라데시 음악을 못들은 것이 아쉬웠고 조금만 더 했으면 좋았을 걸….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유익하고 즐거웠다.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4. 샤골 아저씨와 함께 아시아 친구하기
김 ○○
예전에는 외국인 노동자 하면 나쁜 생각만 들었다.
불법체류자, 불쌍하다 등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만 했다.
그러나 샤골 아저씨의 말을 듣고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외국인 노동자는 연수생으로 와 일한다고 한다. 그러나 일은 많이 시키고 월급은 조금 주는 바람에 공장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일하나가 다쳐도 산재 해택이 되지 않아 병원도 못간다고 한다
또 우리는 방글라데시에 대하여 배웠다.
방글라데시는 비가 많이 오는 나라로 홍수가 자주 난다고 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비는 맞으면 아프다고 한다. 또 방글라데시인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당뇨 가 많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교통수단에는 릭샤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릭샤는 꼭 옛날의 인력거 같았다. 릭샤는 2명 넘게 타면 벌금을 문다고 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음식을 먹고 악기 전통 의상도 보았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음식은 만두 비슷했다. 맛은 엄청 맛있었고 좀 매콤했다.
근데 전통 의상은 꼭 밤무대 의상 같았다.-.-:
이 수업을 통해 이주 노동자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서 좋았고 정말 재미있는 수업 같았다.

5. 김 ○○
나는 처음 샤골 아저씨를 만났는데 우리말을 잘 못할 줄 알았는데 아주 열심히 말했다. 정말로 한국말을 잘 하였다. 그리고 아저씨는 김해에 산다. 그리고 우리 한국에서 일하는데 돈도 조금 밖에 안 받고 병원에도 잘 갈 수 없었다. 일하다가 사고가 나도 치료도 안 해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샤골아저씨께서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차별하는 것이다. 그리고 샤골아저씨의 물건들을 보았는데 오르간도 있었다
난 눌러보기도 하였다. 기분이 좀 좋았다. 그리고 우리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차별하면 안되는 것이다

자료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