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분노로 변하고 있다(번역)

두려움은 분노로 변하고 있다
Fear is Transmuting Into Anger
(www.ocupationwatch.org)

Rahul Mahajan, 민주주의는 지금
2004.4.13

우리는 미군이 포위공격하고 있는 팔루자의 유일한 서방 통신원이었던 작가이자 반전행동가인 Rahul Mahajan과 이야기한다. 그는 “미군은 완전히 통제력을 상실했다. 가장 유순했던 사람들마저도 이제는 팔루자에서 벌어진 상황에 격노하고 있다. 미군이 철수하기를 바란다. 오늘 총을 들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내일은 총을 들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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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상황은 긴박하다. 최소한 69명의 미군이 지난 주에 살해되었고, 이는 침공했던 주를 포함해도 전쟁기간 중 주중 사망자수로는 가장 높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했다. 이라크 사람들의 사망자수는 신뢰할만한 추정치가 없으나 최소한 지난주에만 800명이 사살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실제 사망자수는 이보다 더 높을 것이다.

중동지역 미군 최고 사령관인 John Abizaid 장군은 두 개 이상의 전투 여단에 상응하는 전투병력 혹은 135,000에 달하는 이라크 미군병력을 수호하기 위해 병력 10,000명을 필요로 하고 있다.

팔루자에서 나온 보고는 미군 병력에 의해 많은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600명의 이라크사람들을 학살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병력 3000 명은 나자프 주위로 집결하고 있고, 미군 사령관은 도시로 침입하여 시아파의 성직자 무크타아 알 사드르를 생포하거나 살해하는 것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나라 곳곳에서 납치는 이제 만연하고 있다. 이라크에서 2명의 군인을 포함해 9명의 미국인이 인질로 잡혀있고, 할리버튼(미국의 군수업체)의 피고용인 6명은 실종 상태다. 어제 인질로 잡혔던 러시아인 3명과 우크라이나인 5명은 오늘 새벽 풀려났다. 지난주에 인질로 잡혔던 일본인 3명은 인질상태이다(이들은 15일 석방되었다). 덴마크 NGO들은 떠났고, 막대한 재건을 남겨둔 채 대부분의 민간인 구호 활동가들은 이제 이 나라를 도망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이집트의 호시니 무바라크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의 상황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 부시대통령, 언론 브리핑, 2004.4.12

* Rahul Mahajan, “Full Spectrum Dominance: U.S. Power in Iraq and Beyond” (Seven Stories)의 저자. 그는 지금 empirenotes.org에서 Empire Notes라고 불리는 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분자 물리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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